다섯 손가락 (음악 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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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 손가락은 1980년대 중반부터 1990년대까지 활동한 대한민국의 음악 그룹입니다. 대학생들이 모여 만든 그룹으로, 순수하고 낭만적인 노래들로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결성 및 초기 활동:

• 1984년 KBS '젊음의 행진' 신인 대학생 가수 모집 오디션에서 '사라진 가을'로 합격하며 데뷔했습니다.
• 결성 당시 멤버는 임형순(보컬), 이두헌(보컬, 기타), 박강영(드럼), 최태완(키보드, 피아노), 하광훈(베이스)이었습니다.
• '다섯 손가락'이라는 이름은 '흩어지지 말고 활동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 1985년 발매된 1집 앨범은 '새벽기차', '수요일엔 빨간 장미를' 등의 곡으로 큰 인기를 얻었습니다.
• 1986년 2집 앨범의 '사랑할 순 없는지', '풍선'도 히트하며, KBS 가요대상에서 락그룹 부문 상을 수상했습니다.
• 소프트 록 계열의 기타 팝/AOR 음악을 추구하며, 서정적인 가사와 멜로디로 대중적인 인기를 얻었습니다.

• 이후 임형순은 음악적 노선 차이로 솔로로 독립하고, 다른 멤버들도 교체되었습니다.
• 이두헌은 원맨 밴드 형태로 다섯 손가락을 유지하며 3집, 4집을 발매했지만, 결국 해체되었습니다.

• 2007년, 2015년에 이벤트성으로 재결성하여 공연을 하기도 했습니다.
• 2023년 8월부터 MBN '불꽃밴드'에 임형순, 이두헌, 이태윤, 최태완, 장혁의 5인조로 출연했습니다.

• 새벽기차
• 수요일엔 빨간 장미를
• 풍선
• 사랑할 순 없는지
• 이층에서 본 거리 (이두헌 솔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