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종실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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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종실록》(端宗實錄)은 조선 제6대 왕 단종(재위 1452년 5월 ~ 1455년 윤6월)의 재위 기간 동안의 역사를 편년체로 기록한 사서입니다. 원래 이름은 《노산군일기》(魯山君日記)였으나, 숙종 때 단종으로 추존되면서 《단종대왕실록》(端宗大王實錄)으로 개칭되었습니다.
주요 내용:

• 구성: 총 14권 6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대한민국의 국보 제151호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 기록 기간: 1452년(단종 즉위년) 음력 5월부터 1455년(단종 3년) 윤6월 단종이 세조에게 선위하기까지의 단종 시기 국정 전반에 관한 사실을 담고 있습니다.
• 소장처: 서울대학교 규장각한국학연구원과 국가기록원에 소속된 역사기록관에서 소장하고 있습니다.

• 편찬 시기: 세조가 승하한 후에 완성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단종이 숙부인 세조에게 왕위를 빼앗기고 죽임을 당했기 때문에, 세조 재위 시에는 '실록'이라 불리지 못하고 《노산군일기》로 불렸습니다.
• 복위 및 개칭: 단종의 죽음 후 204년 만인 숙종 24년(1698)에 왕으로 복위되었고, 숙종 30년(1704)에 《단종대왕실록》으로 개칭되었습니다.
• 온라인 열람: 2006년에 디지털화되어 국사편찬위원회에서 온라인으로 열람할 수 있습니다.

• 단종의 재위 기간은 짧았지만, 숙부인 수양대군(세조)에게 왕위를 찬탈당하고 유배되어 죽음에 이르는 비극적인 과정을 겪었습니다.
• 《단종실록》에는 단종 대의 정치적 사건, 세조의 왕위 찬탈 과정, 그리고 단종 복위 운동 등에 대한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 조선왕조실록 중 유일본이 아닌 낙질본(落帙本)과 오침안정법(五針眼釘法)으로 제책된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