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제일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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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제일교회(Daegu Jeil Church)는 대한민국 대구광역시 중구 남성로 23번지에 위치한 개신교 교회입니다. 1893년 미국 북장로교 선교사인 베이드(William M. Baird, 배위량) 목사에 의해 설립되어 대구 경북 지역 최초의 교회로 132주년을 맞았습니다.
주요 특징:

• 역사: 경상북도 최초의 개신교회로, 1898년 처음에는 기와집 4동으로 시작했습니다. 이후 여러 차례 재건축을 거쳤으며, 1933년에 현재와 유사한 고딕 양식의 건물이 지어졌습니다.
• 건축: 서유럽 고딕 양식을 띄는 붉은 벽돌 건물로, 33m 높이의 종탑이 특징입니다. 현재 구 예배당 건물은 기독교 역사 박물관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 위치: 대구 약령시(한약재 시장) 내에 위치하며, 양령시 한의약 박물관, 대구 YMCA 회관과 인접해 있습니다. 대구 최초의 천주교 성당인 계산성당과 서성로를 사이에 두고 마주보고 있습니다.
• 사회 공헌: 초기 선교사들은 대구 지역에 근대 의료 및 교육을 도입하여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했습니다.

• 대구제일교회는 대구의 근대화 과정에서 기독교의 역할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건물로, 근대 건축사 연구에도 중요한 자료입니다.
• 현재 교회 건물은 새로 이전한 본당이며, 구 예배당은 대구광역시 유형문화재로 지정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