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보훈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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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보훈공원(大田報勳公園)은 대전광역시 중구 사정동 198-2에 위치한 공원입니다. 대전 출신 전몰군경, 6.25 참전 국가유공자, 월남 참전 유공자를 추모하기 위해 조성되었습니다.

원래 중구 선화동에 있던 구영렬탑을 선화용두지구재정비 촉진사업으로 인해 사정동 보문산공원 안으로 이전하여 조성하였습니다. 1942년 중구 선화동에 건립을 추진하다 해방 이후 공사가 중단된 '충렬탑'을 1952년 도민 성금으로 재정비하여 전몰군경 위패 1712위를 봉안하였고, 이후 2008년 11월 현재 위치로 이전하였습니다.

공원에는 위패봉안소, 월남참전기념비, 월남참전용사 각인비, 6.25전쟁 기념비, 전시관, 기억의 벽 등 다양한 현충시설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공원 중앙에는 보훈공원 상징탑이 있고, 주변으로 추모 조각 및 부대시설이 있습니다. 공원 좌측에는 배드민턴장, 약수터, 족구장이 있으며, 공원 후면으로는 보문산 둘레길과 연결되는 산책로가 있어 사정공원, 보문산으로 이동이 가능합니다.

대전보훈공원은 대중교통으로 접근 가능하며, 대전역에서 33번 버스를 타고 대전보훈공원입구에서 하차하면 도보 10분 거리에 있습니다. 자가용 이용 시 대전보훈공원 입구에 조성되어 있는 전용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2024년 2월 26일부터 국가유공자를 위한 우선주차구역 16면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대전보훈공원에서는 매월 1일 대전지방보훈청 주관으로 참배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