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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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궁(大花宮)은 고려 시대의 궁궐로, 여러 자료에서 그 위치와 역사적 배경에 대한 정보를 찾을 수 있습니다.

• 위치: 평안남도 대동군 부산면 남궁리에 있었던 것으로 추정됩니다. ([1], [2])
• 건립 시기: 1129년 (고려 인종 7년)에 서경 임원역에 건립되었습니다. ([1], [2], [3])
• 역사적 배경:
• 묘청과 백수한의 건의로 건축되었습니다. ([1])
• 이자겸의 난으로 개경의 궁궐이 불타자, 묘청, 정지상 등이 서경 천도 운동을 전개하며 대화궁을 짓고 천도를 시도했습니다. ([1], [2])
• 김부식 등 반대파의 반발로 천도는 좌절되었습니다. ([1], [2])
• 묘청은 서경의 임원역 지세가 '대화세'에 해당하므로, 그곳에 궁궐을 세우면 금나라가 항복하고 고려가 천하를 다스릴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2], [5])
• '대화궁'이라는 명칭도 여기서 유래했습니다. ([2], [5])
• 궁궐 공사는 혹한기에 3개월 동안 진행되어 백성들의 원성을 사기도 했습니다. ([2], [5])
• 구조:
• 대화궁은 내궁과 외궁으로 구성되었고, 궁궐 둘레에는 토성으로 된 성벽이 있었습니다. ([2])
• 궁내에는 정전인 건룡전과 팔성당 등이 있었습니다. ([2], [4])
• 규모: 북한 김일성종합대학 연구진에 따르면, 대화궁의 규모는 약 55만 제곱미터(약 16만 6천여 평)에 달한다고 합니다. ([3])
• 건축 양식: 고구려 안학궁과 동일한 건축 양식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3])
• 현재 상태: 현재는 주위의 토루 일부, 문터, 내궁터, 외궁터 등이 남아 있습니다.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