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원군 (함경남도)

1. 본문

덕원군(德源郡)은 함경남도(현재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행정 구역에 따르면 강원도)에 있었던 군으로, 오늘날 원산시와 문천시의 모체가 됩니다. 1942년에 폐지되었습니다.
역사:

• 고구려 시대에는 천정군(泉井郡) 또는 어을매(於乙買)라고 불렸습니다.
• 신라 경덕왕 때 정천군(井泉郡)으로 개칭되었습니다.
• 고려 초기에는 용주(湧州)로 불렸고, 995년(성종 14년)에는 방어사(防禦使)가 설치되었으며, 이후 의주(宜州)로 개칭되었습니다.
• 1413년(태종 13년) 의천(宜川)으로 바뀌었습니다.
• 1437년(세종 19년) 덕원(德源)으로 고쳐지고 군(郡)이 되었으며, 조선 태조의 4대 선조(목조, 익조, 도조, 환조)의 고향이라 하여 도호부로 승격되었습니다.
• 1895년(고종 32년) 함흥부 덕원군, 1896년 함경남도 덕원군이 되었습니다.
• 1910년 원산부(元山府)가 되었다가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때 원산부와 덕원군으로 다시 개편되었습니다.
• 1942년 덕원군은 원산부와 문천군에 병합되어 폐지되었습니다.

•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강원도 원산시 외곽 지역 및 문천시 일부에 해당합니다.

• 덕원군은 북쪽으로 문천군, 동해 영흥만/원산만을 사이로 남쪽으로는 강원도 통천군, 북쪽으로는 영흥군과 접했습니다.
• 1943년에 함경남도 덕원군이 폐지되면서 부내면을 덕원군의 이름을 따서 덕원면이라 개칭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