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경 (고려)

1. 본문

고려시대 동경(東京)에 관한 정보는 다음과 같습니다:

• 정의: 고려 시대 삼경(三京) 중 하나로, 경상도 경주의 옛 지명입니다.
• 위치: 현재의 경상북도 경주시에 해당합니다.
• 역사:
• 935년(태조 18년), 신라 경순왕이 고려에 항복하자 경주사(慶州司)로 칭했습니다.
• 940년(태조 23년), 대도독부(大都督府)로 승격되었습니다.
• 987년(성종 6년), 동경(東京)으로 개칭하고 유수(留守)를 설치했습니다. 영동도(嶺東道)에 소속되었습니다.
• 1012년(현종 3년), 유수관을 폐지하고 경주방어사로 격하되었습니다.
• 이후 동경민란이 진압된 후 경주로 격하되어 삼경에서 제외되었습니다.
• 몽골 침입으로 황룡사 목탑이 불타는 등 큰 피해를 입었지만, 곧 동경으로 복권되었습니다.
• 1308년(충렬왕 34년) 계림부(鷄林府)로 개칭되었습니다.
• 삼경 제도: 고려의 삼경은 시대에 따라 달랐습니다.
• 성종 때: 개경(開京, 또는 中京), 서경(西京, 평양), 동경(경주)
• 문종 때: 개경, 서경, 동경, 남경(南京) (4경)
• 개경을 제외한 삼경은 지방 행정 구획상의 지칭, 동경을 제외한 삼경은 국왕 순수경(巡狩京)으로서의 지칭.
• 명칭: 경주가 개성의 동남쪽에 위치하지만 동경이라 불린 이유는 신라 때부터 경주를 동경이라는 별칭으로 불렀기 때문이라는 주장이 있습니다.
• 조선시대: 조선 시대에는 최상급 행정기관인 5개 부(府) 중 하나였을 정도로 위상이 높았습니다.
• 기타: 개의 품종 중 하나인 '동경이'는 여기서 유래했습니다. 조선 헌종 때인 1845년에 나온 경주지역 지리지는 '동경잡기(東京雜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