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춘당문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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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춘당문화제는 대전광역시 대덕구에 있는 대전 회덕 동춘당에서 매년 4월에 개최되는 역사문화축제입니다. 이 축제는 조선 중기의 학자이자 문신인 동춘당 송준길(1606~1672) 선생의 사상과 업적을 기리기 위해 1996년에 처음 시작되었습니다.
2024년에는 4월 27일에 제27회 동춘당 문화제가 "회덕, 다시 또 봄"이라는 주제로 동춘당 역사공원에서 개최되었습니다. 이 주제는 송준길 선생의 호인 '동춘당'의 뜻을 풀이함과 동시에 대덕의 옛 지명인 회덕을 명시하여, 추운 겨울이 지나고 만물이 소생하는 봄이 돌아옴을 알림으로써 모두가 행복한 날들을 맞이하길 바란다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동춘당 문화제는 다음과 같은 주요 행사들로 구성됩니다.
- 숭모제례: 동춘당 송준길 선생을 기리는 유교식 제례입니다.
- 문정공시호봉송행렬: 조선 숙종 때 송준길 선생이 문정이라는 시호를 받은 것을 기념하는 행렬 재현입니다.
- 동춘당 휘호대회: 서예 솜씨를 뽐내는 대회입니다.
- 동춘 콘서트: 다양한 공연이 펼쳐지는 콘서트입니다.
- 기타: 청소년 유적순례, 경전강독대회, 숭모공연, 한시백일장, 향교입학 및 학당체험 등
동춘당 문화제는 지역 주민뿐만 아니라 전국의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는 축제로, 대전의 대표적인 문화 행사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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