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프 세게르스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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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프 세게르스탐 (Leif Segerstam, 본명: 레이프 셀림 세게르스탐, Leif Selim Segerstam, 1944년 3월 2일 ~ 2024년 10월 9일)은 핀란드의 지휘자, 작곡가, 바이올리니스트, 비올리스트, 피아니스트였다. 그는 특히 300곡이 넘는 교향곡을 작곡한 것으로 유명하다.
생애레이프 세게르스탐은 1944년 3월 2일 핀란드 바사에서 태어났다. 그는 헬싱키에 있는 시벨리우스 아카데미에서 바이올린, 피아노, 작곡 및 지휘를 공부했다.
경력세게르스탐은 1963년부터 유럽, 아메리카, 호주 등지에서 다양한 오케스트라를 지휘했다. 그는 핀란드 방송 교향악단, 오스트리아 방송 교향악단, 덴마크 국립 교향악단 등 여러 오케스트라의 수석 지휘자를 역임했다. 그는 특히 핀란드 작곡가 잔 시벨리우스 음악 해석의 권위자로 인정받았다.
작곡세게르스탐은 371곡에 달하는 방대한 교향곡을 작곡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는 기네스 세계 기록에 최다 교향곡 작곡가로 등재되었다. 그의 교향곡은 대부분 20분에서 30분 정도의 단악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독특한 제목을 가지고 있다. 이 외에도 30개의 현악 4중주,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및 피아노를 위한 여러 협주곡을 작곡했다. 세게르스탐의 작곡 스타일은 음악적 또는 음향적 이벤트를 중시하는 독특한 기법을 사용한다.
개인 생활세게르스탐은 바이올리니스트 하넬레와 결혼하여 두 자녀를 두었으나 이혼했다. 이후 헬싱키 필하모닉의 하피스트 민나리나와 재혼하여 세 자녀를 두었지만, 2009년에 결혼 생활을 끝냈다.
사망레이프 세게르스탐은 2024년 10월 9일 헬싱키의 한 병원에서 폐렴으로 사망했다. 향년 80세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