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아 한국인 납치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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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비아 한국인 납치 사건은 2018년 7월 6일 리비아 서부 자발 하사우나 지역에서 발생했습니다. 무장 민병대가 현지 회사의 캠프에 침입하여 한국인 1명과 필리핀인 3명을 납치하고 물품을 약탈했습니다.
사건 발생:

• 2018년 7월 6일 오전 8시경, 리비아 서부 자발 하사우나 지역
• 무장 민병대가 현지 회사 캠프 침입
• 한국인 1명, 필리핀인 3명 납치, 물품 약탈

• 리비아 현지 대수로 공사 기술자 62세 남성 (한국인)
• 필리핀인 3명

• 한국 정부는 사건 발생 직후 언론에 엠바고(보도 유예)를 요청했습니다.
• 납치 27일 만에 리비아 유력 매체 페이스북 계정에 피랍자들의 동영상이 공개되었습니다.
• 동영상에는 한국인과 필리핀인 피랍자들이 도움을 요청하는 모습과 무장 세력이 총을 들고 있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 한국 정부는 리비아 정부와 협력하여 납치 세력의 정체와 동기, 피랍자 안전 등을 파악하는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 문재인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청해부대 문무대왕함이 리비아 근해로 급파되어 지중해 크레타섬 인근 해역에서 대기했습니다.
• 2019년 5월, 납치되었던 한국인과 필리핀인 3명이 석방되었습니다.

• 2011년 제미니호 피랍사건: 500일간 엠바고 유지, 석방까지 582일 소요.
• 2014년 한석우 코트라 무역관장 납치 사건: 리비아 트리폴리에서 발생, 피랍 3일 만에 리비아군이 무장단체 거점을 급습하여 구출. 이 사건으로 리비아 전역에 특별여행경보 발령, 여행금지국가로 지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