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양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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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양도(馬養島)는 북한 함경남도 신포시 앞바다에 위치한 섬입니다. 섬이 많지 않은 함경남도에서 가장 큰 섬으로, 면적은 약 8㎢, 둘레는 약 40km입니다.
역사:

• 조선 시대에는 이곳에 목마장이 있어 말을 기르는 섬이라는 뜻으로 마양도라는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 러시아 제국의 탐험선 팔라다(Pallada)호는 마양도 근해를 둘러보고 곤차로프 섬(Goncharov Island)이라 명명하기도 했습니다.
• 휴전 직전까지 대한민국 국군이 주둔했으나, 1953년 정전 협정에 따라 북한에 넘겨졌습니다.

• 섬의 북쪽은 해변이 평탄하나 서, 남, 동쪽은 해식애가 발달했습니다.
• 섬에는 소나무가 많이 자라고 있으며, 곳곳에 초지가 있어 옛날에는 말 사육지로 이용되었습니다.
• 주변 바다는 명태, 가자미, 임연수어, 대구, 낙지, 청어, 정어리, 고등어 등 물고기가 풍부하여 북한에서 손꼽히는 어장 중 하나입니다.
• 신포항을 가로막아 천연 방파제 구실을 하고 있습니다.

• 북한의 동해함대 잠수함 기지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 과거에는 마랑이도라고도 불렸습니다.
• 한반도에서 유일한 서안 해양성 기후(Cfb)일 것으로 추정되나, 정확한 기후 데이터는 확인하기 어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