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개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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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개떡은 찹쌀가루를 쪄서 치댄 뒤 거피팥소를 넣어 빚고 두 장의 청미래잎(망개잎) 사이에 넣어 찐 떡입니다. 경상도 지역에서는 청미래나무를 망개나무라고 부르기 때문에 '망개떡'이라고 불립니다.

망개떡은 다음과 같은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 모양: 둥글거나 네모난 모양으로 빚으며, 만두처럼 빚기도 합니다.
• 맛: 멥쌀로 만든 떡의 쫄깃하고 부드러운 식감, 팥소의 달콤함, 그리고 망개잎의 상큼하고 향긋한 향이 어우러진 맛이 특징입니다. 찹쌀떡과 비슷하지만 더 쫄깃하고 부드럽습니다.
• 재료: 멥쌀, 팥, 망개잎(청미래잎)이 주재료이며, 100% 한국산 재료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 보관: 망개잎으로 싸서 찌기 때문에 떡이 서로 달라붙지 않고 오랫동안 쉬지 않으며, 망개잎 특유의 향이 배어 있습니다.
• 종류: 팥소를 넣은 일반적인 망개떡 외에도 견과류, 곶감, 쑥, 찹쌀, 현미보리 등을 넣은 다양한 종류의 망개떡이 있습니다.

• 임진왜란 때 의병들이 산속에서 끼니 대신 먹었던 떡이라는 설
• 가야 여성들이 백제로 시집갈 때 싸갔던 음식이라는 설
• 신선이 먹는 음식이라 하여 '선유량(仙遺糧)'이라고 불렸다는 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