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말삼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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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본문
명말삼안(明末三案)은 명나라 말기에 조정과 황실에서 일어난 세 가지 의문 사건을 가리키는 말입니다. 이 세 가지 사건은 정격안(梃擊案), 홍환안(紅丸案), 이궁안(移宮案)입니다.
- 정격안(梃擊案): 1615년, 장차(張差)라는 남자가 몽둥이를 들고 황태자 주상락(朱常洛)이 거주하는 자경궁에 난입하여 수문 태감을 공격한 사건입니다.
- 홍환안(紅丸案): 1620년, 광종(光宗)이 즉위 한 달 만에 붉은 환약(홍환)을 복용한 후 급사한 사건입니다.
- 이궁안(移宮案): 1620년, 희종(熹宗)의 유모 이씨(李氏)를 별궁으로 옮겨 정치 개입을 막은 사건입니다.
이 사건들은 표면적으로는 황위 계승 분쟁인 국본지쟁(國本之爭)이 원인으로 보이지만, 실제로는 동림당쟁(東林黨爭)이 결정적인 원인으로 작용했습니다. 명말삼안은 황실의 권위를 실추시켰고, 명나라 멸망을 가속화하는 원인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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