묘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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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본문
묘갈(墓碣)은 무덤 앞에 세우는 작은 비석으로, 둥그스름한 형태를 하고 있습니다. 묘갈은 죽은 사람의 인적 사항과 행적 등을 기록하며, 정3품 이하의 벼슬을 한 관원의 무덤에 세우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묘갈의 의미와 특징:
- 한자: 墓碣 (묘碣)
- 영어: Tombstone, gravestone (일반적인 묘비를 의미)
- 형태: 윗부분이 둥근 형태의 작은 비석 (비석의 형태와 규모, 받침 모양에 따라 묘비, 묘표, 신도비 등으로 구분)
- 내용: 죽은 사람의 직함, 이름, 자, 호, 가문, 행적, 업적 등을 기록. 명문(銘文)을 새기기도 하며, 명문을 새길 때는 명문을 짓는 이유를 설명하는 서문(序文)을 포함.
- 대상: 주로 정3품 이하의 벼슬을 한 관원 (신도비는 정2품 이상의 벼슬을 한 사람의 무덤 앞에 세움)
- 역할: 죽은 사람을 기리고, 후세에 그 사람의 삶과 업적을 알림.
묘갈은 묘비(墓碑), 묘표(墓表)와 유사하지만, 형태와 크기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묘비는 윗부분이 네모난 형태이고, 묘갈은 둥근 형태입니다. 묘표는 묘비와 묘갈을 통칭하는 말로 쓰이기도 합니다.
묘갈명(墓碣銘)은 묘갈에 새기는 글을 의미하며, 효자 임근 묘갈명비와 같이 특정 인물의 효행이나 업적을 기리는 내용을 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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