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영탑

1. 본문

무영탑은 다음과 같은 의미를 지닌다.

### 건축물

• 불국사 삼층석탑의 별칭: 경주 불국사에 있는 삼층석탑을 무영탑이라고도 부른다. 이는 탑에 얽힌 슬픈 전설에서 비롯된 이름이다. 석가탑이라고도 불린다.
• 전설: 탑을 세운 백제 석공 아사달을 찾아 서라벌에 온 아사녀가 남편을 만나지 못하고 연못에 몸을 던진 슬픈 이야기가 전해진다. 아사녀가 탑의 그림자를 보지 못하고 죽었기 때문에 '그림자가 없는 탑'이라는 의미로 무영탑이라 불리게 되었다.
• 구조: 통일신라시대의 전형적인 삼층석탑 양식으로, 높이는 10.63m이다.

• 현진건의 장편 소설: 빙허 현진건의 장편 소설 제목이기도 하다. 이 소설은 불국사 석가탑(무영탑)을 짓는 석공 아사달과 그의 아내 아사녀의 전설을 바탕으로 한다. 1939년에 출간되었으며, 여러 출판사에서 지속적으로 출간되고 있다.
• 소설의 배경: 신라 하대를 배경으로 하며, 당시의 정치적 상황도 다루고 있다. 2015학년도 수능 국어 A/B형 공통으로 출제되기도 하였다.

• 1957년 영화: 신상옥 감독이 제작한 1957년 드라마 영화의 제목이기도 하다. 최은희 등이 주연으로 출연하였다.
• 1970년 영화: 1970년에 공개된 대한민국의 영화 제목이기도 하다.

• 아사달과 아사녀의 전설: 무영탑이라는 이름에는 아사달과 아사녀의 슬픈 전설이 깃들어 있다.
• 문화재: 불국사 삼층석탑(석가탑)은 국보로 지정되어 있다.
• 무구정광대다라니경: 석가탑 해체 및 수리 과정에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목판 인쇄물인 무구정광대다라니경이 발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