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철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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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철훈(閔哲勳, 1856년 9월 9일 ~ 1925년 7월 1일)은 조선 말기의 관료이자 일제강점기의 조선귀족입니다. 자는 성약(聖若), 호는 만향(晩香), 본관은 여흥(驪興)입니다.
생애 및 활동:

• 1856년 출생하여, 집안에서 전통 학문을 수학했습니다.
• 1884년 별시 병과에 급제하여 관계로 진출했습니다.
• 동부승지, 성균관 대사성, 병조 참의, 봉상시 사장 등 다양한 관직을 역임했습니다.
• 1900년부터 1906년까지 영국, 독일, 이탈리아, 오스트리아, 미국 주재 특명 전권 공사를 역임하며 외교관으로 활동했습니다.
• 1905년 독일 빌헬름 황태자 결혼식에 참석하는 대사로 임명되었습니다.
• 귀국 후 의친왕부 총판, 궁내부 특진관 등을 역임했습니다.
• 1914년 아버지 민종묵의 사망 후 남작 작위를 승계받았습니다.
• 1919년 해동은행(海東銀行)을 설립하고 취체역에 선임되었습니다.
• 1925년 사망했습니다.

• 아버지는 민종묵(閔種黙)이며, 민종묵은 일제로부터 남작 작위를 받았습니다.
• 민철훈, 민규현, 민태곤, 민태륜 형제로 이어지는 4대까지 조선 귀족 작위가 승계되었습니다.

• 아버지 민종묵의 사망 후 남작 작위를 승계받는 등 대표적인 친일 세력으로 전락했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 '친일반민족행위자'로 분류됩니다.

• 1901년 프랑스 파리에서 제작된 민철훈의 문관대례복은 개화기 서구식 복식의 실제 모습을 보여주는 중요한 유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