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라히르

1. 본문

바라히르는 J.R.R. 톨킨의 소설 《실마릴리온》에 등장하는 인물입니다. 그는 인간 영웅 베렌의 아버지이자, 도르소니온에서 모르고스에 맞서 싸운 저항군의 수장이었습니다.
주요 행적:

• 다고르 브라골라크 전투 이후: 요정들의 세력이 쇠퇴하고 도르소니온이 모르고스에게 점령당한 후, 바라히르는 잔존한 인간들을 이끌고 저항군을 조직하여 오크와 같은 모르고스의 부하들에게 맞서 싸웠습니다.
• 저항군 활동: 바라히르와 그의 부하들은 용감하게 싸웠고, 오랫동안 모르고스에게 저항했습니다.
• 최후: 사우론이 모르고스의 명을 받고 도르소니온의 인간들을 소탕하기 위해 고를림이라는 자를 이용해 바라히르의 거주지를 알아냈고, 결국 바라히르와 그의 부하들은 모두 죽임을 당했습니다. 하지만 그의 아들 베렌은 멀리 떨어진 곳에서 정찰 중이었기 때문에 살아남았습니다.
• 바라히르의 반지: 바라히르는 나르고스론드의 요정왕 핀로드 펠라군드에게서 우정과 감사의 표시로 반지를 받았습니다. 이 반지는 후에 베렌에게, 그리고 베렌의 후손들에게 전해지는 가보가 되었습니다. 아라고른이 아르웬에게 사랑의 징표로 준 반지도 바로 이 바라히르의 반지입니다.

• 바라히르의 반지는 매우 오래된 물건으로 그 자체로 가치가 있습니다.
• 핀로드 펠라군드는 모르고스와의 전쟁에서 바라히르의 도움을 받고 감사의 표시로 이 반지를 주었습니다.
• 바라히르는 오크에게 살해당했지만, 베렌은 아버지의 반지를 되찾아왔습니다.
• 반지는 베렌의 후손들에게 전해져 누메노르 왕가에까지 이르렀습니다.
• 아르노르가 셋으로 분열된 후, 아르세다인의 마지막 왕 아르베두이는 롯소스에게 고마움의 표시로 반지를 주었습니다.
• 아르베두이가 죽은 후, 반지는 다시 찾아져 두네다인 족장들에게 물려졌고, 아라고른에게 전해졌습니다.
• 아라고른은 2980년에 아르웬에게 이 반지를 주었습니다.
• 반지는 아라고른의 아들 엘다리온에게 전해져 오랫동안 가보로 남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