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동량 선생 묘 및 신도비

1. 본문

박동량 선생 묘 및 신도비에 대한 정보는 다음과 같습니다.
정의: 경기도 시흥시 군자동에 있는 조선 중기의 문신 박동량(1569~1635)의 묘와 신도비입니다.
위치: 경기도 시흥시 군자동 산22-2에 위치해 있습니다. 군자동 비앞골의 나지막한 산자락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박동량 선생 묘:

• 원래 경기도 파주시에 있었으나 1641년(인조 19) 현재 위치로 이장되었습니다.
• 군자봉 동쪽 능선에 자리하고 있으며, 그 아래에는 아들 박미의 묘가 있습니다.
• 부인과 합장한 단분(單墳) 형태입니다.
• 봉분 앞에 상석, 향로석이 있고, 좌우에 망주석과 왼쪽에 묘비가 있습니다.
• 묘비문은 송시열이 짓고, 5대손 박사익이 썼습니다.

박동량 선생 신도비:

• 묘소에서 동북쪽으로 250m 지점에 아들 박미 신도비와 함께 있습니다.
• 2단의 기단석 위에 비신을 세우고 이수를 얹은 형태입니다.
• 높이는 3.18m, 비신의 높이는 2.37m 정도입니다.
• 비문은 1641년(인조 19)에 작성되었지만, 1725년(영조 1)에 5대손 박사익에 의해 건립되었습니다.
• 비문은 김상헌이 짓고, 글씨는 송시열이 썼으며, 민유중이 전액(篆額)하였습니다.
• 비문의 추기(追記)는 현손 박필주가 짓고, 글씨는 5대손 박사익이 썼습니다.
• 비신 위쪽에는 '행우참찬 금계군 증영의정 시충익 박공신도비명(行右參贊錦溪君贈領議政謚忠翼朴公神道碑銘)'이라고 새겨져 있습니다.

현황:

• 1988년 5월 31일 시흥시 향토유적 제12호로 지정되었습니다.
• 1993년 신도비 비각과 사적비가 건립되었습니다.

박동량 선생의 업적 (1569~1635):

• 본관은 반남, 자는 자룡, 호는 기재, 오창, 봉주입니다.
• 1590년(선조 23) 증광 문과에 급제하였습니다.
• 1592년(선조 25) 임진왜란 때 선조를 의주까지 호종(扈從)하였습니다.
• 뛰어난 중국어 실력으로 대중국 외교에 큰 공헌을 하였습니다.
• 승정원도승지, 이조참의, 경기도 관찰사, 의정부우참찬, 판의금부사 등을 역임했습니다.
• 1604년(선조 37) 호성공신 2등 금계군에 책록되었습니다.
• 저서로는 『기재사초』, 『방일유고』 등이 있습니다.
• 사후 좌의정에 추증되었으며, 시호는 충익(忠翼)입니다.

박동량 선생 묘 및 신도비는 조선 중기 묘제 및 석물 연구에 중요한 자료이며, 특히 신도비의 글씨는 송시열의 서체를 연구하는데 중요한 자료입니다.

의정에 추증되었으며, 시호는 충익(忠翼)입니다.

박동량 선생 묘 및 신도비는 조선 중기 묘제 및 석물 연구에 중요한 자료이며, 특히 신도비의 글씨는 송시열의 서체를 연구하는데 중요한 자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