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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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본문
박래전(朴來栓, 1963년 4월 17일 ~ 1988년 6월 6일)은 대한민국의 민주화운동가입니다. 숭실대학교 국어국문학과에 재학 중이던 1988년, 5·18 광주 민주화 운동의 진상규명과 군사 파쇼 타도를 외치며 분신 항거했습니다.
생애 및 활동:
- 1963년 경기도 화성에서 태어났습니다.
- 1982년 숭실대학교 국어국문학과에 입학하여 문학회 활동을 했습니다.
- 1987년 12월 민중후보 선거대책위 선전국장을 역임했습니다.
- 1988년 3월 민중정당결성 학생추진위 선전국장을 역임했습니다.
- 1988년 3월 숭실대학교 제20대 인문대학 학생회장에 당선되었습니다.
- 1988년 6월 4일 숭실대학교 학생회관 옥상에서 "광주는 살아있다", "청년학도여 역사가 부른다. 군사파쇼 타도하자"라고 외친 후 온몸에 시너를 뿌리고 분신했습니다.
- 1988년 6월 6일 전신 화상으로 한강성심병원에서 치료 중 사망했습니다.
- 1988년 6월 12일 마석 모란공원 민족민주열사묘역에 안장되었습니다.
사상 및 유산:박래전은 시인을 꿈꿨던 청년으로, 그의 시 "冬花"(동화)는 어두운 세상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진정한 향기를 피워내고자 하는 열망을 담고 있습니다. 그는 5·18 민주화 운동의 진실을 알리고 군부 독재에 저항하며 민주주의를 위해 헌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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