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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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숙(朴容淑, 1934년 9월 5일 ~ 2018년 11월 3일)은 대한민국의 소설가이자 미술평론가, 대학교수입니다.
생애 및 경력

• 1934년 9월 5일 함경남도 함주 출생.
• 1·4 후퇴 때 월남.
• 중앙대학교 국문과 졸업.
• 연세대학교 교육대학원 졸업.
• 1959년 '자유문학'을 통해 소설가로 데뷔.
• 1969년 '중앙일보' 신춘문예 미술평론 당선.
• '자유문학' 편집장 역임.
• 홍익대학교 강사 역임.
• 예술 종합월간지 '공간' 편집.
• U.C. 버클리 아시아센터 연구교수 역임.
• 동덕여자대학교 미술학과 교수 역임.
• 2018년 11월 3일 사망.

• 소설가: '자유문학'을 통해 소설 창작을 시작했으며, 초기에는 순수문학을 추구하다가 1970년대 초부터 현실 의식을 담은 작품들을 발표했습니다. 대표작으로는 〈소경 아즈바이〉, 〈목수 아바이〉, 장편소설 《순례자》 등이 있습니다.
• 미술평론가: 1969년 중앙일보 신춘문예에 미술평론이 당선되면서 미술평론가로도 활동했습니다. 고고학자 김원룡 교수와의 인연으로 고분 발굴 현장에 참여하면서 한국 고대 미술에 대한 깊은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 학문적 연구: 문학, 미술, 역사, 철학, 신화, 고전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폭넓은 독서를 바탕으로 한국 전통문화와 샤머니즘에 대한 독자적인 이론을 구축했습니다.
• 저술 활동: 《한국고대미술문화사론》, 《한국미술론》, 《한국의 시원사상》, 《지중해 문명과 단군조선》, 《황금가지의 나라》, 《한국미술의 기원》, 《한국 현대미술사 이야기》, 《샤먼제국》, 《샤먼문명》, 《천부경 81자 바라밀》 등 미술사와 문명의 기원에 관한 다수의 책을 저술했습니다.
• 고고학 소설: 무령왕릉의 비밀을 소재로 한 고고학 소설 '어금니 한 개'는 드라마로 제작되어 방영되기도 했습니다.
• 역사 소설: 삼한(三韓)을 소재로 한 역사소설 '삼한지'를 '동아일보'에 연재했으나, 기성 학계의 반발로 중단되기도 했습니다.
• 샤머니즘 연구: 샤머니즘을 중심으로 고고학과 무속에 대한 깊은 관심을 바탕으로, 한국 고대사의 중심에 샤먼 제국이 있었다는 주장을 펼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