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의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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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의완(1911년 ~ 1961년?)은 북한의 정치인입니다. 고려인 출신으로, 북한에서 내각 부수상, 국가건설위원장 등을 역임하며 북한 건국에 기여했습니다.
생애:

• 1911년 9월 19일, 한국에서 태어났으나 온 가족이 러시아 제국으로 이주하여 고려인이 되었습니다.
• 러시아 혁명 이후 청년동맹 비서로 근무하다 철도대학을 졸업했습니다.
• 1937년 고려인 강제이주로 우즈베키스탄으로 이주, 타슈켄트주 양기율시에서 교원, 교장으로 일했습니다.
• 전연방공산당 구위원회 서기로 양기율시 발전에 기여했습니다.
• 1945년, 스탈린의 지시에 따라 북한으로 파견되었습니다.
• 북조선 임시인민위원회 철도국 부국장, 교통성 부상, 철도상, 내각 부수상, 경공업상 등을 역임했습니다.
• 1956년 8월 종파사건에 연루되어 숙청되었습니다.
• 숙청 이후 가구공장 지배인으로 하방되었다는 기록이 있으나, 정확한 사망 시점은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 북한 건국 초기, 철도 및 교통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습니다.
• 김일성의 전후복구 3개년 계획 추진 과정에서, 지나치게 의욕적인 공업화 정책에 우려를 표하기도 했습니다.
• 1956년, 김일성과 박창옥의 정책을 비판하다가 8월 종파사건으로 숙청되었습니다.

• 첫 번째 부인은 고려인 알렉산드라 리였으며, 아들 박유리를 낳았습니다.
• 알렉산드라 사후 러시아 여성 나탈리야 고르바토와와 재혼했으나, 북한으로 간 후 이혼했습니다.
• 북한에서 고려인 율리야나 곽과 결혼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