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드라

2. 편성 배경

NHK 종합에서는 매주 화요일 22시부터 22시 45분(작품에 따라 22시 50분)까지 드라마10이라는 연속 드라마 시리즈를 편성했는데, 이어서 (미니 프로그램·) 로컬 뉴스를 거쳐 드라마 존을 형성했다. 이처럼 연속적인 드라마 편성은 1992년의 금요 드라마(시대극과 홈 드라마를 콤플렉스 형식으로 엮은 것) 이후이다.

드라마10이 반 쿨 정도(4~8회, 연 1~2 작품 정도, 1쿨=10회 정도도 있음)인 것에 비해, 이 시간대는 1쿨이며 코미디 계열이 많다. '드라마10'과 마찬가지로 20~40대 여성을 타겟으로, 최근 트렌드를 반영한 정보 프로그램적 요소를 넣은 작품도 있었다.

2012년 4월부터 타임 스쿠프 헌터가 이 시간대에 방송되면서, 이 시점에서는 방송 존속 여부가 공표되지 않았다. 다만, 일요일 심야의 재방송이 앙코르 시간대로 방송되었다.

그 후, 2012년 9월부터 신작이 방송되면서, 시간대 재개가 밝혀졌다.

2013년 4월부터 응원 다큐멘터리 내일은 어느 쪽이 이 시간대에 방송되었지만, 이에 따른 시간대 존속 여부는 밝혀지지 않았다. 그러나 그 이후 1년 이상 재개되지 않은 점, 일부 드라마 시간대가 부활한 점 등으로 미루어 사실상 폐지된 것으로 보인다. 다만, 부활한 드라마 시간대(목요 시대극과 토요 드라마)의 콘셉트는 이 시간대 드라마의 내용과 크게 달라서, 내용적으로는 NHK BS 프리미엄에서 2012년 10월부터 방송을 시작한 프리미엄 밤 드라마로 이동했다고 할 수 있다.^[1]

2018년 봄 개편으로 토요일 23시 30분~59분 시간대에 밤 드라마가 신설되어, 사실상 방송 시간대가 5년 만에 부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