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어사 대웅전 삼장보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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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본문
범어사 대웅전 삼장보살도는 부산광역시 금정구 범어사에 있는 조선 후기 불화입니다. 1882년(고종 19)에 제작되었으며, 천상과 지상, 지하의 교주로 신앙되는 세 보살인 천장보살, 지지보살, 지장보살을 그린 그림입니다. 2006년에 부산광역시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습니다.
범어사 대웅전 삼장보살도의 특징:
- 구도: 크게 상단과 하단으로 나뉩니다.
- 상단: 중앙에 천장보살, 좌우에 지지보살과 지장보살이 배치되어 있고, 그 주위에 천부중들이 있습니다.
- 하단: 새 깃털 장식 투구를 쓴 동진보살과 악기를 연주하는 천녀들을 중심으로 좌우에 신장들이 3단으로 정렬되어 있습니다.
- 인물: 총 79위의 도상이 묘사되어 있습니다.
- 색채: 전반적으로 붉은색이 강하며, 권속들의 몸 부분과 내의에는 흰색이 사용되었습니다.
- 광배: 삼장보살 모두 원형 두광에 연판형 신광을 가지고 있습니다. 지지보살과 지장보살의 신광은 밝은 군청색, 천장보살의 신광은 녹색 바탕에 홍색과 군청 띠를 두른 형광색입니다.
- 표정: 본존불을 비롯한 협시상들은 자비로운 미소를 띠고 있으며, 신중들은 엄숙한 표정을 짓고 있습니다.
의미와 가치:범어사 대웅전 삼장보살도는 삼장신앙의 흐름에서 제작된 것으로, 조선 후기 삼장 도상과 신앙 연구에 중요한 자료입니다. 삼장은 천선신을 이끄는 주재자로 복을 준다고 믿어졌으며, 불교 의식집에서도 삼장신앙은 천선신에 대한 신앙으로 규정되어 있습니다.
기타 정보:
- 범어사 대웅전 내부 좌측 벽면에 걸려 있습니다.
- 화기를 통해 석가영산회상도, 제석신중도 등과 함께 제작되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 보존 상태가 양호하고 작품의 규모도 큰 편입니다.
범어사 대웅전 삼장보살도 - [유적/문화재]에 관한 문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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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정보 | |
이름 | 부산 범어사 대웅전 삼장보살도 |
국가 | 대한민국 부산광역시 |
유형 | 유형문화재 |
번호 | 68 |
지정일 | 2006년 11월 25일 |
문화재청 ID | 21,00680000,21 |
웨이백 머신 | 201708070720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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