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치아의 세스티에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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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치아는 6개의 세스티에레(Sestiere)로 나뉩니다. 세스티에레는 이탈리아의 행정 구분 중 하나로, 한국의 '구'와 비슷한 개념입니다.

베네치아의 6개 세스티에레는 다음과 같습니다.

• 칸나레조 (Cannaregio): 베네치아에서 두 번째로 큰 세스티에레로, 인구가 가장 많습니다. 베네치아 산타 루치아 기차역이 위치해 있습니다.
• 카스텔로 (Castello): 베네치아에서 가장 큰 세스티에레로, 베네치아 비엔날레가 열리는 곳입니다. 동쪽 끝에는 산텔레나 섬이 있습니다.
• 도르소두로 (Dorsoduro): 페기 구겐하임 컬렉션 등 여러 미술관과 갤러리가 있는 지역입니다.
• 산 마르코 (San Marco): 베네치아의 심장부로, 산 마르코 광장, 산 마르코 대성당, 두칼레 궁전 등 주요 명소가 있습니다.
• 산 폴로 (San Polo): 리알토 다리가 있는 곳으로, 상업 중심지 역할을 했던 곳입니다.
• 산타 크로체 (Santa Croce): 베네치아에서 육지와 다리로 연결되는 유일한 지역이며, 자동차, 버스 등이 진입할 수 있습니다.

베네치아의 세스티에레는 각각 고유한 특징과 매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산 마르코는 역사적인 명소가 많고, 도르소두로는 예술적인 분위기가 강하며, 칸나레조는 현지인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곳입니다.

과거 베네치아 공화국 시절에는 국기에 베네치아를 상징하는 사자와 함께 6개의 테두리가 있었는데, 이것이 6개의 세스티에레를 상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