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예프 Be-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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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리예프 Be-200 (Beriev Be-200)은 러시아 베리예프 항공사(Beriev Aviation Company)에서 설계하고 이르쿠트 항공기 생산협회(Irkutsk Aircraft Production Association)에서 제조하는 다목적 수륙양용 제트 비행정입니다. 주로 산불 진화, 수색 및 구조, 해상 순찰, 화물 및 여객 수송을 위해 설계되었습니다.
주요 특징:

• 수륙양용: Be-200은 물 위와 육지 모두에서 이착륙이 가능합니다. 이는 산불 진화 시 호수나 강에서 물을 빠르게 보충하거나, 도서 지역과 같이 활주로가 없는 곳에서 운용할 수 있게 해줍니다.
• 다목적: 소방, 수색 및 구조, 해상 순찰, 화물 운송, 여객 운송 등 다양한 임무를 수행할 수 있습니다.
• 대용량 물탱크: 소방용으로 사용될 경우, 12,000리터(12톤)의 물 또는 화재 지연제를 탑재할 수 있습니다. 물은 14초 만에 수면에서 흡수할 수 있으며, 0.8~1초 사이에 전량 방출할 수 있습니다.[2]
• 제트 엔진: 2개의 Progress D-436TP 터보팬 엔진을 장착하여 최대 속도 700km/h, 순항 속도 560km/h로 비행할 수 있습니다.[4]
• 다양한 모델: Be-200은 다양한 파생 모델이 존재합니다.
• Be-200: 기본형 모델입니다.
• Be-200ChS (Be-200ES): 응급 구조용으로, 30개의 환자용 침대와 7명의 의료진 좌석을 갖추고 있습니다.[6]
• Be-210: 최대 72명의 승객을 수용할 수 있는 여객 수송용 모델입니다.[1]
• Be-220: 45인승 구조용 기종입니다. [3]
• Be-200E: 소방용 모델 [6]

• 러시아 비상사태부(EMERCOM)에서 주로 운용하며, 소방, 수색 및 구조, 해상 순찰 등의 임무를 수행합니다.[2]
• 2021년 터키 산불 진화에 투입되기도 했습니다.[4]

• 2021년 8월, 터키에서 산불 진화 중이던 러시아 해군 소속 Be-200이 추락하여 8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