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태와 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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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본문
"병태와 영자"는 1979년에 개봉한 하길종 감독의 한국 영화입니다. 최인호 작가의 소설을 원작으로 하며, 1970년대 젊은이들의 사랑과 방황을 그린 "바보들의 행진"의 속편 격입니다.
줄거리:영자에게 실연당한 병태는 군에 입대합니다. 제대를 두 달 앞둔 어느 날, 영자가 면회를 오고, 병태는 영자가 자신을 잊지 않았다는 편지를 받습니다. 그러나 곧 영자가 젊은 의사 주혁과 결혼한다는 또 다른 편지를 받게 됩니다. 제대 후 복학한 병태는 영자를 사이에 두고 주혁과 경쟁하게 되고, 결국 영자와 주혁의 약혼식 날, 둘은 내기를 합니다. 약혼식장에 먼저 도착하는 사람이 영자와 함께 떠나는 것이었는데, 차를 타고 온 주혁보다 맨발로 달려온 병태가 먼저 도착합니다. 병태는 당황하는 주혁을 뒤로하고 영자를 데리고 약혼식장을 떠납니다.
등장인물:
- 병태: 손정환
- 영자: 이영옥
- 주혁: 한진희
기타 정보:
- 하길종 감독의 마지막 작품입니다.
- 주연 배우 손정환은 연세대학교 사회학과 재학생으로, 응원단장으로 활동하다 하길종 감독에게 캐스팅되었습니다.
- 영화 속에는 밴드 '사랑과 평화'의 "한동안 뜸했었지"가 삽입되었습니다.
- "부자되세요"라는 카피로 유명한 BC카드 CF를 제작한 광고인이 영화배우로서 부족함을 느껴 은퇴한 대학생 손정환입니다.
평가:"병태와 영자"는 전작 "바보들의 행진"이 젊은이들의 낭만과 아픔을 그렸다면, 이 작품은 그들이 현실과 타협하며 살아가는 모습을 밝게 그린 애정 풍속도로 평가받습니다.
| 병태와 영자 - [영화]에 관한 문서 | |
|---|---|
| 기본 정보 | |
| 제작 정보 | |
| 감독 | 하길종 |
| 제작 | 박종찬 |
| 각본 | 최인호 |
| 출연 | |
| 출연 배우 | 손정환, 이영옥 |
| 기술 정보 | |
| 음악 | 최종혁 |
| 촬영 | 장석준 |
| 편집 | 현동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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