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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천사 취계당 대사 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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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천사 취계당 대사 부도는 전라북도 군산시 서수면 축동리 산 151-3에 있는 승탑입니다. 2005년 12월 27일 군산시 향토문화유산 제11호로 지정되었습니다.
역사:


  • 조선 효종 3년(1652년)에 보천사에서 입적한 취계당 대사의 부도입니다.
  • 취계당 대사는 조선 인조 때의 고승으로, 보천사를 중수하고 입적하였습니다.
  • 1983년 부도를 해체, 복원할 때 내부에서 동제 사리함이 발견되었으며, 이 사리함은 군산대학교 박물관에 소장되어 있습니다.

특징:

  • 보천사 입구에 있는 4기의 부도 중 하나입니다.
  • 왼쪽에서 세 번째에 위치하며, 높이는 140cm입니다.
  • 윗부분은 연잎 모양으로 조형되었고, 네 귀퉁이에는 연꽃 봉오리 모양이 새겨져 있습니다.
  • 풍화 작용으로 인해 "취계당 대사 지수"라는 글귀가 희미하게 보입니다.
  • 조선 시대 군산 지역의 부도 제작 기법을 알 수 있는 중요한 자료입니다.


보천사는 백제 무왕 2년(602년)에 신라 승려 혜공이 창건하고, 고려 공민왕 2년(1352년)에 나옹 대사가 중창한 것으로 전해지는 유서 깊은 사찰입니다. 조선 시대에는 고승 취계당 유문(1614~1689)이 중수하고 머무르다 열반하였습니다. 2016년에는 전통사찰로 지정되었습니다.

보천사 취계당 대사 부도 - [유적/문화재]에 관한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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