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산동 (원주시)

1. 본문

봉산동(鳳山洞)은 대한민국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에 위치한 법정동이자 행정동입니다. 원주시청에서 남동쪽으로 5km 떨어져 있으며, 소초면, 태장1동, 행구동, 반곡관설동과 접해 있습니다. 또한 원주천을 사이에 두고 개운동, 원동, 중앙동과 경계를 이룹니다.
역사

• 봉산동이라는 이름은 산의 모양이 봉황(鳳)과 같다고 하여 붙여졌습니다. 봉산의 끝봉우리는 봉산미(鳳山尾)라고 불립니다.
• 조선시대에는 본부면 지역이었습니다.
• 1938년 원주읍으로 승격하면서 봉산정 1, 2, 3구가 되었다가, 1945년 정(町)을 동(洞)으로 고치면서 봉산동 1, 2, 3구가 되었습니다.
• 1961년 봉산동을 봉산 1, 2동으로 나누었다가, 1999년 행정구역 개편으로 다시 봉산동으로 통합되었습니다.
• 1950년대 후반부터 1970년대까지 원주의 중심지 역할을 했습니다. 원주경찰서, 원주교육청, 원주도서관, 원주세무서 등이 위치했으며, 1970년대 중반까지 1만 명이 넘는 인구가 거주했습니다.
• 생명과 협동 운동을 시작한 장일순 선생과 최규하 전 대통령이 살았던 곳이기도 합니다.
• 1993년 삼광택지 개발로 아파트가 들어서면서 인구가 증가했지만, 원주혁신도시와 기업도시가 생기면서 인구가 감소하는 추세입니다.

• 도로: 봉산동 일원에 도심과 연결되는 도로를 추진하는 사업이 진행 중입니다. 이 사업은 오랫동안 철도부지로 단절되었던 봉산동 15통과 18통 일원의 도로를 연결하여 도심 접근성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2024년 4월 12일)
• 버스: 원주시내버스가 운행되고 있습니다.

• 주거: 아파트 단지와 주택가가 혼재되어 있습니다.
• 학군: 원주초등학교, 봉대초등학교 등이 있습니다.
• 문화: 원주 봉산동 석불좌상(강원특별자치도 유형문화재 제68호)이 원주역사박물관 내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