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창화력발전련합기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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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창화력발전연합기업소는 북한 최대 규모의 화력 발전소입니다. 평안남도 북창군 북창읍에 위치하고 있으며, '북창화력발전연합기업소'라는 기업에 의해 운영됩니다.
주요 특징:

• 설비 용량: 1,600MW급 (100MW급 복수식 발전기 16대)
• 연료: 평남 북부 탄전에서 생산되는 무연탄을 주로 사용하며, 일부 중유도 사용합니다. 연간 연료 소비량은 석탄 500만 톤, 중유 25만 ㎘입니다.
• 역사: 1960년대 초 소련의 지원으로 건설되기 시작했습니다. 1971년 1단계 공사(60만㎾), 1976년 2단계 공사(60만㎾), 1984년 3단계 공사(40만㎾)를 거쳐 현재의 설비 용량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 전력 공급: 주로 평안남도와 황해도 일대의 주요 공장, 기업소, 철도 등에 전력을 공급하며, 장진강, 강계청년, 평양, 흥남 등과 220kv 송전선으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평양시의 전력 부족 시에도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 최근 동향:
• 2010년대 중반, 중국으로부터 중고 설비를 도입하여 발전 역량을 증강했습니다.
• 2019년에는 노후화로 인해 가동이 정지되기도 했습니다.
• 2023년에는 10대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되었으며, 통합경영정보체계를 도입하여 생산 및 경영 활동을 효율화하고 있습니다.
• 2024년 새해 첫날, 전력생산계획을 완수했습니다.
• 2024년 상반기에는 일 평균 전력 생산 실적이 수십 년 래 최고 수준에 도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