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포천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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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포천군(北抱川郡)은 1953년 7월 27일부터 1954년 11월 17일까지 존속했던 대한민국 경기도의 임시 행정 구역이다. 6.25 전쟁 중 대한민국 국군과 유엔군이 수복한 포천군의 38선 이북 지역과, 일제강점기까지 춘천군 소속이었다가 한국전쟁 중 화천군에 편입된 사내면 지역을 관할했다.
역사

• 남북 분단으로 38선이 그어지면서 포천군의 영북면 전체, 이동면, 창수면, 청산면 대부분, 영중면 북부 절반, 일동면 일부가 북한 지역으로 넘어갔다.
• 소련 군정은 해당 지역에 영평군을 설치하고 강원도로 편입시켰다.
• 1946년 12월, 북조선인민위원회는 영평군을 폐지하고 청산면, 창수면은 연천군에, 영북면, 영중면, 이동면, 일동면은 철원군에 편입시켰다.
• 6.25 전쟁 발발 후 대한민국 국군과 유엔군은 경기도 동북부 대부분을 수복했고, 수복된 지역 중 포천군 38선 이북 지역과 춘천군 사내면을 관할하는 북포천군을 설치했다.
• 당시 수복된 38선 이북 지역은 유엔군정이 관할했으며, 경기도와 강원도 철원군, 김화군 지역은 제5군단의 관할 지역이었다.
• 정전협정 이후 수복 지구에 대한 군정이 종료되고 행정권이 이양되면서 1954년 11월 17일, 북포천군은 폐지되었다. 사내면은 강원도 화천군에, 나머지 지역은 포천군에 병합되었다.
• 1983년 2월, 포천군 청산면 대부분 지역이 연천군에 편입되었고, 나머지 '남청산' 지역은 신북면에 편입되었다.

• 남연백군: 북포천군의 북한 지역에 대응하는 행정 구역
• 수복지구
• 영평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