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계절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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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출판사는 대한민국의 출판사이다. 1982년 6월 1일, 민주주의와 통일, 자유와 평등의 시대정신을 실현하는 인문사회과학 전문 출판사로 설립되었다. 초기에는 사회과학 서적을 주로 출판했으나, 2000년대에 들어서면서 인문과학 서적 등으로 영역을 확장했다. 현재는 경기도 파주시 출판단지에 위치하고 있다.
역사사계절출판사는 전두환 군사독재정권 시절인 1982년 6월 1일 김영종 대표에 의해 설립되었다. 김영종 대표는 학생운동으로 인해 학교에서 쫓겨나고 징역형을 살았던 인물이다. 초기에는 진보적인 사회 이념을 담은 서적들을 출판하여 판매 금지를 당하는 등 어려움을 겪었다. 1980년대 말에서 1990년대 초 사회주의 국가의 몰락과 함께 사회과학 서적에서 인문, 아동, 청소년 분야로 출판 영역을 넓히기 시작했다. 김영종 대표는 1994년 대표직에서 물러났고, 1987년부터 편집부장으로 일하던 강맑실이 1995년부터 대표를 맡아 현재까지 출판사를 이끌고 있다.
출판 분야사계절출판사는 다양한 분야의 도서를 출판하고 있으며, 주요 출판 분야는 다음과 같다.

• 어린이 도서: 유아, 아동,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도서를 출판한다. '남북 어린이가 함께 보는 전래동화', '남북 어린이가 함께 보는 창작동화', '어린이와 어른이 함께 보는 우리 시대의 인물이야기' 등의 시리즈를 출간했다. '저학년문고', '아동문고' 시리즈를 통해 수준 높은 창작 동화를 꾸준히 출판하고 있으며, 그림책에서 읽기책으로 넘어가는 어린이를 위한 '사계절 웃는 코끼리' 시리즈와 '중학년문고' 시리즈도 있다. 대표적인 어린이 도서로는 《마당을 나온 암탉》, 《누가 내 머리에 똥 쌌어?》 등이 있다.
• 교양 도서: 인문, 역사, 사회, 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교양 도서를 출판한다. 특히 한국사와 세계사를 진보적인 시각으로 해석한 '교실 밖 시리즈', '아틀라스 시리즈' 등이 유명하다. '한국생활사박물관' 시리즈는 한국사를 시각적으로 풍부하게 묘사하여 좋은 평가를 받았다. 그 외에도 청소년을 위한 '반갑다, 논리야' 시리즈와 같은 교양 도서들을 출판하고 있다.
• 청소년 문학: '1318문고' 시리즈를 통해 청소년 문학 작품을 꾸준히 출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