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소부인

1. 본문

사소부인은 여러 기록에서 다양한 인물로 나타납니다.
1. 신라 박혁거세의 어머니 (삼국유사):

• 삼국유사에 따르면 사소부인은 신라의 시조 박혁거세 거서간의 어머니입니다. 선도산의 산신으로도 불리며, 선도성모(仙桃聖母) 또는 파소부인(婆蘇夫人)이라고도 합니다.
• 일연은 박혁거세가 하늘에서 내려온 알에서 태어났다고 기록했지만, 서술성모가 박혁거세를 낳았다는 주석을 덧붙였습니다.
• 일부 기록에는 사소부인이 중국 황제의 딸이라고도 하며, 진한으로 건너와 해동의 시조(박혁거세)를 낳았다고 합니다.
• 환단고기에는 파소부인이라는 이름으로 등장하며, 북부여 출신이라고 기록되어 있어 삼국유사와 차이를 보입니다.

• 신라의 왕족으로 성덕왕의 딸이며, 내물마립간의 9대손인 김효방과 결혼하여 아들 김양상(훗날 선덕왕)을 낳았습니다.
• 김양상이 왕위에 오르자 정의태후(貞懿太后)로 추존되었습니다.
• 《신증동국여지승람》에는 선덕왕 사후 김주원을 왕위에 올리라는 교지를 내렸다고 기록되어 있지만, 이는 후대에 추가된 내용으로 추정됩니다.
• 어머니는 성덕왕의 첫째 왕비인 성정왕후로 추정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