삭방자사부

1. 본문

삭방자사부(朔方刺史部)는 중국 역사상의 옛 행정 구역으로, 후한 시대에는 병주(幷州)에 편입되었습니다.
위치 및 연혁:

• 원래 삭방현(朔方縣, 현재의 내몽골 자치구 어얼둬쓰 시 일대) 일대에 설치되었습니다.
• 기원전 107년, 한무제가 자사를 설치할 때 병주(幷州)와 겹치는 부분이 있어 병주자사부가 되었다가, 삭방군 방향에 있어 삭방자사부로 명명했습니다.
• 왕망(王莽)이 삭방자사부를 폐지했으나, 신나라가 망하면서 환원되었습니다.
• 후한 때인 기원후 45년에 다시 폐지되어 병주자사부에 합병되었습니다.

• 오르도스 지방은 유목민들의 침입을 막는 중요한 군사적 요충지였습니다.
• 진나라와 조나라는 이 지역을 영토화하기 위해 노력했으며, 한무제는 장성을 보강하여 설치했습니다.
• 후한은 흉노와의 관계에 따라 오르도스 지방의 통제권을 잃고 얻기를 반복했습니다.

• 삭방군은 전한 시대에 설치되어 신나라, 후한, 서진 시대까지 이어졌습니다.
• 선비족, 흉노, 오환족 등의 공격으로 인해 영역과 인구가 축소되기도 했습니다.
• '부(部)'라는 명칭은 고구려, 백제, 신라 등 한국 고대 국가에서도 사용되었으며, 흉노와 같은 중국 변경 민족들에게도 나타납니다.
• 삼국지 게임 '토탈 워: 삼국'에서는 환관의 자사 - 삭방이라는 명칭으로 등장하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