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공제명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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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본문
삼공제명암(三公題名巖)은 대한민국 강원특별자치도 영월군 무릉도원면 무릉리에 있는 바위로, 조선 전기의 충신인 원호, 조려, 이수형이 단종 폐위 후 관직에 나가지 않을 것을 맹세하며 이름을 새긴 곳입니다.
한자:
- 三: 석 삼
- 公: 공변될 공
- 題: 제목 제
- 名: 이름 명
- 巖: 바위 암
의미:삼공제명암은 "세 명의 공(公)이 이름을 새긴 바위"라는 뜻입니다. 여기서 '삼공(三公)'은 원호, 조려, 이수형을 가리킵니다. 이들은 단종이 폐위되자 벼슬을 버리고 영월에 은거하며 단종의 안위를 걱정하고 세조를 위해 관직에 나가지 않겠다는 맹세를 바위에 새겼습니다.
역사적 배경:1456년(세조 2년), 단종이 세조에게 왕위를 빼앗기고 영월로 유배되자, 원호, 조려, 이수형은 세조를 위해 관직에 나가지 않기로 맹세하고 치악산 자락에 자신들의 이름과 호를 새겼습니다.
위치 및 형태:원래 삼공제명암은 요선정 맞은편 치악산 정상 부근에 있었으나, 1987년 도로 확장 공사로 파괴되었습니다. 1990년 영월충절현창회에서 원래 위치에서 동남방으로 100보 정도 떨어진 자연석 암벽에 복원하였습니다. 바위에는 삼공의 성명과 호가 세로로 새겨져 있으며, 왼쪽 아래에는 '경태(景泰) □년 3월 즉망(卽望) 서우립석(書于立石)'이라는 작은 글씨가 새겨져 있습니다.
기타 관련 정보:
- 삼공제명암은 '삼공제명록'이라고도 불립니다.
- 영월 수주에는 삼공이 만나 회합을 하던 요선정이 있습니다.
- 삼공제명암 인근에는 원호를 추모하며 지은 정자 관란정이 있습니다.
| 삼공제명암 | |
|---|---|
| 기본 정보 | |
 | |
| 위치 | 캘리포니아주 |
| 산맥 | 샌 버너디노 산맥 |
| 지리 | |
| 해발고도 | 3,506m (11,503ft) |
| 좌표 | 34°05′48″N 116°50′12″W |
| 등반 용이성 | 클래스 1 (보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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