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호

1. 본문

새만금호는 전라북도 군산시, 김제시, 부안군에 걸쳐 있는 인공 호수입니다. 새만금 간척 사업으로 인해 황해와 분리되어 형성되었으며, 현재 한국 최대 규모의 인공 호수입니다.
새만금호의 특징:

• 규모: 매립 전 면적은 40,900 ㏊에 달했으며, 현재는 갯벌 매립으로 인해 2개의 호수로 나누어질 예정입니다.
• 조성 목적: 새만금 간척 사업은 국토 확장, 농지 확보, 산업 단지 조성, 관광 자원 개발 등을 목적으로 추진되었습니다.
• 명칭: '새만금'은 '새로운 금만평야(호남평야)'라는 뜻입니다. 새만금의 글로벌 네임은 '아리울(Ariul)'이며, '물'을 뜻하는 '아리'와 '울타리, 터전'을 뜻하는 우리말 '울'을 합쳐 만든 이름입니다.
• 현재 상황: 2020년 5월 연구에 따르면 새만금호는 특정 미세조류 번식으로 인해 물색이 적녹색을 띠고 있습니다. 2024년 조사에 따르면, 새만금호의 표층수(수심 3m 이내)는 용존산소가 비교적 양호하지만, 염도가 낮아 해양 생물이 살기 어려운 환경입니다.

• 수질 오염: 해수 유통 부족으로 인해 수질 오염과 녹조 현상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 생태계 변화: 염도 변화와 수질 오염으로 인해 갯벌 생태계가 파괴되고, 해양 생물이 살기 어려운 환경이 조성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