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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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백일(徐白日, 1888년 ~ 1966년)은 대한민국의 사이비 종교인 용화교의 창시자입니다. 본명은 서한춘(徐漢春)이며, 호는 진공(眞空), 현무(玄武)입니다.
생애 및 활동:

• 1888년 (혹은 1893년) 전라남도 구례에서 출생했습니다.
• 11세에 출가하여 15년간 수도생활을 하며 전국의 사찰을 돌아다녔습니다.
• 1931년 구례에서 '금산사미륵불교포교소'라는 간판을 걸고 미륵불교를 포교하기 시작했습니다.
• 1947년 지리산에 상불사(上佛寺)를 짓고 용화교를 창립했습니다.
• 1950년 전주시에 원각사(圓覺寺), 완주군에 남일사(南一寺)를 세웠습니다.
• 1955년 전라북도 김제시 모악산에 용화사(龍華寺)를 건립하고 본부로 삼았습니다.
• 강증산(姜甑山)을 미륵불로 신격화하고, 자신을 용화세계를 주도할 인물이라고 선전했습니다.
• 1964년부터 1968년 사이에 인류가 괴질과 병겁으로 큰 시련을 겪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 '후천개벽시에 살아 남을 곳'은 용화사를 중심으로 30리 안이라고 설교하여, 신도들을 이주시켰습니다.

• 금품 갈취, 횡령, 여신도 성폭행 등의 혐의로 1962년에 구속되어 사회적으로 큰 파장을 일으켰습니다.
• 보호자 간음죄로 1년 6개월 형을 선고받고 복역하다가 병보석으로 풀려났습니다.
• 1966년 3월, 신도 소윤하(蘇潤夏)에게 칼에 찔려 사망했습니다.

• 서백일 사망 후, 용화교는 교명을 대한불교용화종으로 바꾸어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 일부에서는 서백일을 백백교의 잔당으로 추측하기도 합니다.

• 용화교는 1960년대에 여자신도 강간과 금품갈취 등으로 문제를 야기한 사이비 종교로, 교명은 불교 용어인 '용화세계(龍華世界)'에서 따왔습니다.
• 서백일은 여신도들을 '여수좌'라고 부르며 사실상 자신의 첩으로 삼았는데, 그 수가 500여 명에 달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