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북공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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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북공정(西北工程, Northwest Project)은 중국의 국경 안에서 전개된 모든 역사를 중국의 역사로 편입하려는 연구 프로젝트입니다. 신장 위구르 자치구를 중화인민공화국의 역사화하려는 통일적 다민족 국가론에 입각하여 진행되고 있습니다.
주요 내용:

• 시기: 2002년부터 시작되었으며, 공식적으로는 2006년에 종료되었으나 실제로는 2007년 2월에 마무리되었습니다. 현재도 진행 중입니다.
• 주관: 중국 사회과학원 산하 변강사지연구중심(邊疆史地研究中心)이 주도하고 있습니다.
• 목표: 신장 위구르 자치구의 민족, 역사 및 영토 주권과 관련하여 중국의 역사로 편입하는 것입니다.
• 한국과의 관계: 동북공정(東北工程)과 함께, 한국에서는 서북공정이 고조선, 고구려, 발해 등 한반도 북쪽 만주지역 역사를 중국사에 편입시키려는 작업의 일환으로 인식하고 있습니다.
• 공식 입장: '서북공정'이라는 용어는 중국에서 공식적으로 통용되는 개념은 아니며, '서북' 또한 일반적으로 신장 위구르 자치구만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서북공정의 의미 (한국민족연구원):일반적으로 한국에서는 중국사회과학원 변강사지연구중심에서 주도하고 있는 신장의 역사와 현황에 대한 연구를 지칭하는 개념으로 이해되고 있습니다. 엄격하게 말하면, '서북공정'은 2002년부터 변강사지연구중심의 주도로 진행되어온 "신장의 역사와 현황에 대한 종합 연구"와 "신장통사(新疆通史)" 두 프로젝트의 연구를 말하며, 이는 '협의의 서북공정'으로 정의될 수 있습니다.

동북공정이 과거 역사 문제에 중점을 둔 반면, 서북공정은 현재 진행형인 문제라는 점에서 더 심각하게 다루어지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