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사호

1. 본문

서사호(徐師昊)는 다음 정보들을 포함합니다:

• 명나라 도사: 서사호는 공민왕 19년(1370년)에 명 태조의 명을 받아 고려에 온 도사입니다. 그는 고려의 산천에 제사를 지내는 임무를 맡았습니다.
• 고려에서의 활동: 서사호는 고려에 와서 산천에 제사를 지냈지만, 전도(傳道)에는 관심이 없고 명 태조의 위엄을 선전하는 데 더 집중했습니다. 그는 회빈문(會賓門) 밖에 비석을 세우기도 했습니다.
• 양릉정: 명나라 홍무 3년(1370년)에 서사호는 고려의 산천에 제사 지내는 과정에서 양릉정에도 제사를 지냈다고 전해집니다. 그는 비석을 싣고 개성에 도착했을 때 사람들에게 "도성 남쪽의 풍천(楓川)이 어디냐?"고 물었고, 사람들은 양릉정이라고 대답했습니다. 서사호는 양릉정에 제사 지내고 비석을 그 안에 빠뜨리고 갔다고 합니다. 이는 '지기억압(地氣抑壓)'의 주술과 유사한 '수기억압(水氣抑壓)'의 주술로 해석됩니다.
• 고려사 기록: 고려사에는 서사호가 비석을 세운 일과 관련된 내용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비문에는 "홍무(洪武) 3년(1370) 봄 정월 3일 계사일에 황제께서 봉천전(奉天殿)에 거둥하시어 군신(群臣)의 조회를 받으시고 말씀하시기를, '짐은 천지와 조종(朝宗)께서 보살펴 도와준 것에 힘입어 신민(臣民)의 위에 자리하게 되었으니..."라는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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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석리: 전라북도 남원시 대강면에 사석리(沙石里)라는 법정리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