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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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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본문

설음(舌音)은 혀에서 나는 소리를 뜻하며, 전통 음운학에서 자음을 분류하는 데 사용된 용어입니다. 오음(五音) 중 하나입니다.
훈민정음 해례본에 따른 설음:


  • 기본자: ㄴ (혀끝이 윗잇몸에 닿는 모양을 본뜸)
  • 설음에 속하는 자음: ㄴ, ㄷ, ㅌ, ㄸ
  • 소리 내는 방법: 혀끝을 윗잇몸에 닿게 한 다음, 폐에서 나오는 공기의 흐름을 막았다가 개방하면서 내는 소리입니다.

현대 언어학에서의 설음:현대 언어학에서는 설음을 혀의 위치와 방법에 따라 더 세분화하여 분류합니다. 예를 들어, 혀끝을 윗잇몸에 대고 내는 소리는 치경음(齒莖音) 또는 설단음(舌端音)이라고 합니다.
참고:

  • 중세 국어에서는 'ㅈ, ㅊ' 등이 치음(齒音)으로 분류되었으나, 현대 국어에서는 경구개음(硬口蓋音)으로 바뀌었습니다.
  • 설음은 중국 음운학의 용어를 수용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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