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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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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본문

성주푸리는 다음과 같은 다양한 의미를 지닙니다.


  • 무속신화/무가: 성주신(城主神)과 그 부인인 터주신의 내력을 이야기하는 무가(巫歌) 또는 무속신화입니다. 새로 집을 지었거나 이사한 경우, 집의 신인 성주신을 모시는 굿을 하거나 독경(讀經)을 할 때 부르거나 읽습니다.
  • 민요: 무가 성주풀이가 광대나 소리꾼들에 의해 불리면서 민요화된 것입니다. 굿거리장단에 경기소리 선율로 불리는 분장체 노래로, "에라 만수 에라 대신이야 대활연으로 서서히 내리소사"라는 후렴이 붙습니다.
  • 잡가: 성주굿 무가에서 파생된 잡가로, "성주본이 어디메냐 경상도 안동 땅에 제비원이 본이로다"로 시작하여 집을 짓는 과정을 묘사합니다.
  • 축원무가: 성주굿에서 구송(口誦)하는 성주축원을 말하며, 집을 짓고 세간을 들여놓은 후 농사짓는 과정, 아들을 낳아 과거에 급제하는 내용 등 농민들의 소박한 행복관을 담고 있습니다.
  • 서사무가: 가정수호신이자 가옥의 신인 성주신의 유래를 서술한 무속 서사시입니다.

지역별 이칭:

  • 성조푸리
  • 성조풀이
  • 성주본가
  • 성주신가

내용:성주풀이의 내용은 지역이나 전승에 따라 다양하지만,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은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 성주신의 근본 (경상도 안동 제비원)
  • 집을 짓는 과정 (솔씨를 뿌려 나무를 키우고, 그 나무로 집을 지음)
  • 집을 지은 후의 축원 (가족의 번영, 건강, 장수, 부귀영화 등)
  • 집터의 명당, 성주님을 모시는 본향, 사명당에 선 나무의 가지를 보며 복을 기원, 안채, 바깥채, 행랑채에 수복창령이 깃들기를 기원

성주풀이의 현대적 의미:성주굿과 성주풀이의 전통은 현대에도 이어져 집들이 행사나 민속신앙 제의 등에서 불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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