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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강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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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본문

송강가사(松江歌辭)는 조선 중기의 문신이자 시인인 송강 정철(1536~1593)의 가사와 시조를 모아 놓은 시가집입니다.
주요 내용:


  • 가사: 〈관동별곡〉, 〈사미인곡〉, 〈속미인곡〉, 〈성산별곡〉, 〈장진주사〉 등 5편의 가사가 수록되어 있습니다.
  • 시조: '단가'라는 제목이 붙지 않은 시조 51수 (황주본) 또는 79수 (성주본) 등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 판본: 필사본도 있으나, 목판본으로는 황주본, 의성본, 관북본, 성주본, 관서본 등 5종이 있었으나, 의성본과 관북본은 현재 전해지지 않습니다.

특징:

  • 뛰어난 문학성: 송강 정철의 가사는 우리말의 아름다움을 잘 살린 작품으로 평가받으며, 한국 문학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합니다. 특히, 〈관동별곡〉, 〈사미인곡〉, 〈속미인곡〉은 조선 시대 가사 문학의 대표작으로 꼽힙니다.
  • 다양한 주제: 임금을 향한 충절, 자연에 대한 사랑, 인생의 무상함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고 있습니다.
  • 여성 화자의 활용: 〈사미인곡〉과 〈속미인곡〉에서는 여성 화자를 내세워 임(임금)을 그리워하는 마음을 절절하게 표현했습니다.

대표 작품 소개:

  • 관동별곡(關東別曲): 정철이 강원도 관찰사로 재직할 때 금강산과 관동팔경의 아름다운 경치를 유람하며 읊은 가사입니다.
  • 사미인곡(思美人曲): 임금을 그리워하는 마음을, 남편을 잃은 여인이 임을 사모하는 마음에 비유하여 표현한 가사입니다.
  • 속미인곡(續美人曲): 사미인곡의 속편으로, 두 여인의 대화 형식을 통해 임금을 향한 그리움을 더욱 애절하게 드러낸 가사입니다.
  • 성산별곡(星山別曲): 정철이 성산에 머물면서 그곳의 풍경과 자신의 심정을 노래한 가사입니다.


송강가사는 한국 시가 문학의 정수로, 오늘날까지도 많은 사람들에게 읽히고 연구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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