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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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국사(守國寺)는 서울특별시 은평구 구산동에 있는 대한불교조계종 사찰입니다. 1459년(세조 5년)에 세조의 맏아들 의경세자(덕종)가 요절하자 그의 넋을 위로하기 위해 지은 정인사(正因寺)가 수국사의 전신입니다. 이후 현재의 위치로 옮겨 짓고 수국사로 이름을 바꾸어 왕실의 안녕과 수복을 기원하는 원찰(願刹)로서의 기능을 수행했습니다.

수국사는 오랜 역사를 가진 고찰로, 조선 후기에는 폐허가 되었으나 1900년(광무 4년) 고종의 명으로 다시 중창되었습니다. 1992년 재건축 이후 사찰 전체가 금박으로 씌워진 황금사찰이 되었으며, 특히 황금법당은 외9포, 내15포, 108평 규모의 청기와로 된 전통 목조법당으로 법당 안팎을 기와를 제외하고 100% 순금으로 개금 불사하여 장엄함을 더했습니다.

수국사에는 보물 제1580호인 서울 수국사 목조아미타여래좌상 및 복장유물과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로 지정된 아미타불도, 십육나한도, 극락구품도, 감로도, 신중도, 현왕도 등 다수의 문화재가 소장되어 있습니다.
주요 특징:

• 황금법당: 국내 유일의 금으로 칠해진 법당으로, 약 33kg의 금이 사용되었습니다.
• 역사: 조선 세조 때 창건된 정인사가 전신이며, 왕실의 원찰 기능을 수행했습니다.
• 문화재: 보물 및 서울시 유형문화재 등 다양한 불교 문화재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 위치: 서울 은평구에 위치하여 대중교통(30~45분 소요)으로도 접근이 용이하며, 주변 경관이 아름답습니다.
• 템플스테이: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