슴베찌르개

1. 본문

슴베찌르개는 후기 구석기 시대에 사용된 뗀석기로, 찌르개와 슴베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 찌르개: 뾰족하게 가공된 부분으로, 사냥감을 찌르는 데 사용되었습니다.
• 슴베: 칼, 괭이, 호미 등의 자루 속에 박히는 뾰족하고 긴 부분을 말합니다. 슴베찌르개의 슴베는 나무 자루 등에 연결하여 창이나 화살촉처럼 사용할 수 있도록 해 줍니다.

• 돌날 또는 긴 격지를 재료로 사용합니다.
• 몸체 윗부분은 양쪽 가장자리에 잔손질을 하여 대칭을 이루는 뾰족한 찌르개 형태를 만듭니다.
• 아래쪽에는 슴베를 만들어 자루에 끼우거나 결합할 수 있도록 합니다.
• 평균 길이는 6cm, 너비는 2.4cm, 무게는 11g 정도입니다 (크기는 다양할 수 있음).
• 찌르는 기능 외에도 측면 날을 칼처럼 사용하거나 톱니날로 이용하기도 했습니다.

• 주로 사냥 도구로 사용되었으며, 먼 거리에서 동물을 안전하고 정확하게 사냥하는 데 사용되었습니다.
• 창이나 화살촉으로 사용되었을 가능성이 큽니다.
• 칼이나 기타 도구 등 다양한 목적으로 사용되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 대한민국: 남양주시 호평동, 대전 용산동, 밀양 고례리, 진안 진그늘, 단양 수양개 등에서 발견되었습니다.
• 시기: 후기 구석기 시대 (약 46,000년 전부터 나타남).

• 충북 단양 수양개 유적에서 발견된 슴베찌르개는 4만 6360년 전의 것으로 측정되어, 현재까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슴베찌르개 중 하나로 알려져 있습니다 (2022년).
• 슴베찌르개는 한반도에서 발생하여 일본으로 유입되었다는 설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