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유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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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유통원은 신문, 잡지 등 간행물의 공동 배달을 담당하는 공익 특수법인이었습니다. 2005년 7월 시행된 '신문 등의 자유와 기능 보장에 관한 법률'에 따라 국민의 폭넓은 언론 매체 선택권을 보장하기 위해 설립되었습니다.
설립 목적 및 주요 사업:

• 여론 다양성 확보: 다양한 신문을 독자들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하여 여론의 다양성을 확보하는 데 주된 목적이 있었습니다.
• 신문산업 진흥: 신문사들의 과도한 유통 비용을 절감하고, 신문들이 내용과 품질 경쟁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 신문산업 전반의 발전을 도모했습니다.
• 공동배달: 여러 신문사들의 신문, 잡지 등을 함께 배달하는 시스템을 구축하여 배달망이 취약한 신문사도 독자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했습니다.
• 정보 접근권 확대: 뉴 미디어 이용이 어려운 고령층, 농촌 지역 주민 등 정보 소외 계층에게 활자 매체 접근권을 보장하여 정보 격차를 해소하고자 했습니다.

• 공동배달센터 운영: 2006년 4월 광화문 1호 센터를 시작으로 전국에 공동배달센터를 개설하여 운영했습니다.
• 예산 문제: 초기에는 국고 지원과 신문사들의 매칭 펀드 방식으로 운영될 예정이었으나, 신문사들의 참여 저조와 예산 집행 지연 등으로 운영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 파행 운영 논란: 예산 문제, 일부 신문사의 불참, 운영 방식 등을 둘러싸고 여러 논란이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