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 자실리 고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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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본문
신의 자실리 고분군은 전라남도 신안군 신의면 상태서리에 있는 고분군입니다. 2009년 12월 16일 신안군의 향토유적 제11호로 지정되었습니다.
위치 및 특징:
- 신의 자실리 고분군은 안산성에서 북서쪽으로 약 1.4km, 자실리 고분군과는 약 0.7km 떨어져 있습니다.
- 삼국시대(백제)의 고분 형태로, 석실분 20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 6-7세기 초 백제 시대 고분으로 추정되는 대규모 고분군이 신의면 상태도리와 자실리 마을 뒷산에서 발견되었습니다.
- 신의도 상태서리 및 자실리 고분군에 묻힌 사람들은 수군진영의 지휘관 및 보좌하던 해상세력 등으로 짐작됩니다.
역사적 중요성:
- 5세기 중엽 서남해 도서지역 해상집단과 백제의 접촉 사실을 보여주는 중요한 유적입니다.
- 백제가 사비 천도를 전후하여 방군성제(方郡城制)를 실시한 이후 서남해 도서지역에 조성된 사비식 석실분의 분포를 보여줍니다.
- 7세기를 전후하여 백제 멸망 직전까지 중국의 수, 당과 일본 및 동남아시아 등의 선단들이 서남해 도서지역을 경유한 사실을 뒷받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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