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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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림(1961년 ~ )은 대한민국의 시인이자 사진작가입니다. 경기도 의왕시에서 태어났으며, 아주대학교 국문학과를 졸업하고 상명대학교 예술디자인대학원에서 사진학을 전공했습니다. 1990년 《현대시학》에 '초록말을 타고 문득'이라는 시를 발표하며 등단했습니다.

신현림 시인은 포스트모더니즘 계열의 시인으로 평가받으며, 초기에는 '지루한 세상에 불타는 구두를 던져라', '세기말 블루스'와 같이 파격적이고 실험적인 시를 발표하여 주목받았습니다. 이후 '침대를 타고 달렸어', '반지하 앨리스', '사과꽃 당신이 올 때' 등의 시집을 통해 보다 서정적이고 따뜻한 시 세계를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시뿐만 아니라 사진작가로도 활동하며, '나의 아름다운 창', '신현림의 미술관에서 읽은 시'와 같은 에세이집과 '딸아, 외로울 때는 시를 읽으렴'과 같은 세계시 모음집을 펴내기도 했습니다. 2012년에는 울산국제사진페스티벌 한국 대표 작가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주요 작품:

• 시집: '지루한 세상에 불타는 구두를 던져라', '세기말 블루스', '해질녘에 아픈 사람', '침대를 타고 달렸어', '반지하 앨리스', '사과꽃 당신이 올 때', '7초간의 포옹', '울컥, 대한민국'
• 에세이: '나의 아름다운 창', '신현림의 미술관에서 읽은 시', '애인이 있는 시간', '엄마 계실 때 함께 할 것들', '아무것도 하기 싫은 날'
• 세계시 모음집: '딸아, 외로울 때는 시를 읽으렴', '시가 나를 안아준다'
• 동시집: '초코파이 자전거' (수록된 시 '방귀'는 초등학교 교과서에 실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