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언광

1. 본문

심언광(沈彦光, 1487년 ~ 1540년)은 조선 중기의 문신입니다. 본관은 삼척(三陟)이며, 자는 사형(士炯), 호는 어촌(漁村), 시호는 문공(文恭)입니다.
생애 및 활동:

• 1487년(성종 18) 강릉 대창용지촌(大昌龍池村)에서 출생했습니다.
• 1507년(중종 2년) 진사시에 합격하고, 1513년(중종 8년) 식년문과에 급제했습니다.
• 1514년(중종 9년) 호당(독서당)에 뽑혀 사가독서를 했습니다.
• 이후 사간원 헌납, 사헌부 지평, 사간원 정언, 홍문관 교리, 사헌부 집의, 홍문관 직제학, 사간원 대사간, 강원도 관찰사, 홍문관 부제학, 사헌부 대사헌, 이조참판, 병조참판, 공조판서, 이조판서, 우참찬 등 다양한 관직을 역임했습니다.
• 1535년(중종 30) 공조판서 겸 경변사(警邊使)로서 평안도 지역에 출몰한 야인들을 토벌하기도 했습니다.
• 김안로(金安老)와의 갈등으로 인해 함경도 관찰사로 좌천되기도 했으나, 김안로가 실각한 후 우참찬에 올랐습니다.
• 시, 서, 화에 능했으며, 특히 시와 문장에 뛰어나 문신 제술과에서 여러 번 수석을 차지했습니다.
• 1684년(숙종 10년) 신원 복관되었고, 1761년(영조 37년) 문공(文恭)의 시호를 받았습니다.

• 관직 역임: 삼사(三司)의 요직을 비롯하여 이조판서 등 고위 관직을 두루 역임하며 외교 및 정치 분야에서 활약했습니다.
• 문장가: 시문에 탁월한 재능을 보여 문신 제술과에서 여러 차례 수석을 차지했습니다. 그의 시문은 『어촌집(漁村集)』에 수록되어 있습니다.
• 강직한 성품: 김안로의 전횡을 비판하는 등 강직한 성품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유교 사상: 유교적 의리와 명분을 중시하는 선비 정신을 실천했습니다.

• 아버지: 심준(沈濬)
• 어머니: 강릉 김씨
• 형: 심언경(沈彦慶) - 이조판서와 좌찬성을 지냄

• 강원도 11월의 문화인물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 그의 유고집으로 『어촌집』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