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두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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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본문
안두니에(Andúnië)는 J.R.R. 톨킨의 세계관에 등장하는 누메노르의 한 지역이자 항구 도시입니다. 누메노르 섬 서쪽에 위치한 안두스타르 지역에 있었으며, 요정들이 벨레리안드에서 추방된 후 톨 에렛세아에서 항해하여 누메노르에 도착했을 때 처음 정박했던 곳이기 때문에 초기에 가장 큰 도시였습니다.
안두니에는 엘로스의 후손들이 다스렸으며, 누메노르의 왕 타르 엘렌딜의 맏딸 실마리엔의 후손들이 대대로 통치했습니다. 안두니에의 영주들은 누메노르 왕실의 중요한 조언자 역할을 했으며, 왕실 행사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맡았습니다.
안두니에 영주들의 권력의 상징은 홀(셉터)이었는데, '안두니에의 홀'은 누메노르 멸망 이후 엘렌딜과 함께 가운데땅으로 건너와 '안누미나스의 홀'이라는 새 이름을 얻게 되었습니다.
누메노르가 멸망할 때, 마지막 안두니에 영주였던 아만딜은 아들 엘렌딜에게 서쪽으로 떠날 것을 권고했습니다. 엘렌딜은 아버지의 조언에 따라 배를 타고 가운데땅으로 건너가 아르노르와 곤도르 왕국을 세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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