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변청년발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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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변청년발전소(Anbyon Youth Power Station)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강원도 안변군에 위치한 수력발전소입니다.
개요:

• 북한강 상류에 위치한 금강산댐(임남저수지)의 물을 이용하여 전기를 생산하는 유역변경식 발전소입니다.
• 안변청년1호 발전소와 안변청년2호 발전소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 1호 발전소는 태백산맥을 관통하는 수로터널을 통해 물을 보내 전기를 생산하고, 2호 발전소는 1호 발전소에서 사용된 물을 다시 활용합니다.
• 총 발전 용량은 32.4MW입니다. (일부 자료에서는 초기 설계 용량이 810MW였다고 하나, 현재 용량은 이보다 훨씬 적습니다.)
• 1호 발전소는 1986년에 착공하여 1996년에 완공되었습니다.

• 유역변경식 발전: 물길을 인위적으로 변경하여 발전하는 방식으로, 안변청년발전소는 북한강 물을 동해 쪽으로 흐르도록 변경하여 전기를 생산합니다.
• 북한의 선전: 북한은 이 발전소를 "1000년 계획의 창조물"이라며 대대적으로 선전했지만, 실제로는 설계부터 시공까지 문제가 많았던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군사적 목적: (2010-12-29)일부에서는 이 발전소가 유사시 댐 방류를 통해 남한 강원도 지역을 물바다로 만들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기도 했습니다.

• 안변군은 농업(특히 쌀농사)이 발달한 지역이며, 과수원도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 타일 제조 산업도 존재합니다.
• 금, 은, 구리, 아연 등의 광물 자원이 있지만, 널리 개발되지는 않았습니다.
• 안변군은 북한 영화 촬영지로 유명하여 "북한의 할리우드"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 Chiha-ri 지역에는 화학 무기 저장 시설이 있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 안변군에는 1,000 헥타르 규모의 안변 평야(Anbyŏn Field)가 있으며, 이곳은 멸종 위기에 처한 두루미의 월동지로, BirdLife International에 의해 중요한 조류 지역으로 지정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