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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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미도(夜味島)는 전라북도 군산시 옥도면 야미도리에 속하는 섬으로, 원래는 섬이었으나 새만금방조제 건설로 현재는 육지와 연결되었습니다. 다음은 야미도에 대한 자세한 정보입니다.
명칭 유래:

• 원래 밤나무가 많아 '밤섬'이라 불렸습니다.
• '밤섬'이 '뱀섬'으로 변했다가, 밤의 첫 자를 따서 '야(夜)'자를 쓰고, 밤이 맛있다 하여 '미(味)'자를 붙여 '야미도'라고 불리게 되었습니다.
• 1914년 일제강점기 행정 구역 개편 때 '밤(栗)'을 한자로 옮기는 과정에서 '야(夜)'로 잘못 표기되었다는 설도 있습니다.
• '배미섬'이라고도 불립니다.

• 군산시 남서쪽에 위치하며, 신시도에서 북동쪽으로 약 2.5㎞ 떨어져 있습니다.
• 고군산군도의 일부였으나, 새만금방조제로 인해 육지와 연결되었습니다.
• 면적은 0.41㎢, 해안선 길이는 3.5㎞입니다.
• 섬 중앙에 최고 높이 156m의 산지가 있으며, 기복이 크고 경사가 급한 편입니다.
• 해안은 대부분 사빈 해안(모래 해안)이지만, 북쪽은 암석 해안입니다.

• 약 250여 년 전 허씨와 노씨가 귀향을 오면서 사람이 살기 시작했다고 추정됩니다.
• 18세기 조선 영조 때의 《해동지도》, 조선 정조 때 편찬한 《호구총수》에 '야미도(夜味島)'라는 기록이 있습니다.
• 19세기 중반에 제작된 《대동여지도》에도 '야미(夜味)'라고 표기되어 있습니다.
• 1991년 새만금 사업이 시작되면서 육지화되었습니다.

• 2010년 기준 256명(남 150명, 여 130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세대수는 106세대입니다.
• 주민들은 주로 어업에 종사하며, 멸치, 전복, 톳, 다시마 등이 주요 어획물입니다.
• 새만금방조제 건설 이후 새로운 일출 및 일몰 명소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 신시도초등학교 야미도분교가 있습니다.

• 섬 서쪽에 무인도인 소야미도(작은배미섬)가 있습니다.
• 야미도 분교 뒤편 당산 정상에는 정자가 있어 주변 섬과 풍경을 조망할 수 있습니다.
• 바다낚시 명소로도 알려져 있습니다.